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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이씨현 기가바이트 그래픽 카드를 산지 1년도 안되었으나, 고장이 나버렸다.
억울한 건 충격도 없었고, 전날 까지만 해도 멀쩡하던게 갑자기 고장난 것이다.
MSI Afterburner도 설치해서 팬을 조정해보려고 했으나 역시나 실패..
컴퓨터를 오래 해왔지만 이런 팬소음은 처음 겪는다.
아마 제로팬 특유의 고질적인 버그가 아닐까 ? 의심해본다.
영상에서 보다시피 무슨 서버실에서 돌아가는 팬마냥 엄청 시끄러웠다.
처음엔 파워 서플라이가 문제인거 같아서 씨소닉 파워를 원망했는데.. 원인을 찾아보니 VGA팬!
아니 그래픽카드 산지 1년도 안됬는데! (억울한데 이건 좀 ?)
VGA를 따로 분리해서 지우개로 슥삭~ 스킬도 시전해봤지만, 결국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
산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제이씨현에 연락하여 AS를 받기로 했다.
제이씨현에 고객센터로 연락해보니까 시리얼 넘버(S/N)를 알아야만 A/S 센터를 안내할 수 있다고 한다.
S/N을 불러주니 CS 이노베이션으로 소개를 받았다.
AS 맡기기 위해서 택배를 보내야하는데 그래픽카드가 파손될까봐 에어캡으로 3바퀴, 4바퀴 빙빙 감았다.
같은 날
CS이노베이션으로 택배를 보냈다. 택배비는 선불 약 4천원 정도 나왔다. (GS25 편의점 택배 이용, 반값택배 X)
택배박스 안에 고장난 그래픽카드와 + 메모지에다가 필수 정보를 기입해야하니 참고하도록 하자.
(CJ대한통운으로 택배를 보낼 땐 예약 택배보다 편의점 택배가 더 싸다, 우체국은 더더욱 쌀 거다)
CS 이노베이션에 자동으로 접수가 되면 카카오톡으로 알아서 날라온다.
오후 3시에 접수되었고, 당일날 오후 6시에 출고를 진행한다.
접수번호를 알려줬음에도 불구하고, CS 이노베이션에서 AS가 종료되었지만 어떤식으로 그래픽카드가 수리되었는지
알 수 없었다.
전화를 직접 해보니까 다른 수단으로 AS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냐고 물어봤지만 정말 없다고 한다.
AS에 대해 궁금하면 직접 고객센터로 전화하자...
다음 날이 되고 퇴근을 하니 집 앞에 택배박스로 수리한 그래픽카드가 와 있었다.
포장을 뜯어보니 오우 진짜 빵빵한 에어팩이 들어있었고, 그 안에 그래픽카드가 있었다.
그리고 같이 들어있는 서비스 소견서
다시 조립..
테스트가 마무리 되고 출고가 되는 것이기에 역시 문제 없이 잘 작동되었다.
CS이노베이션 서비스는 정말 좋았던거 같다.
하지만 직접 전화를 하지 않고서는 어떤식으로 수리가 진행되는 지도 알 수 없었고,
수리가 끝났다는 문자만 통보하는 식은 고객에게 불편함을 주는 거 같았다.
수리만큼은 빠르고 신속하게 진행되었다.
제이씨현 그래픽카드 아무 것도 안했는데 고장나는거 보면
다음엔 기피해야되지 않을까 ?